꽤나 괜찮은 글을 발견하여 정리하며 요약해봅니다.
현재 세계 경제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좋은 시리즈로 생각됩니다.
유료 게시물이므로 타 사이트로의 이동은 삼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 :>
이에 대한 괜찮은 인사이트가 생각난다면 댓글 환영입니다 ㅎㅎ
<<전 세계 자원 패권 지도 2025>>
로봇, 전기차, 인공지능 시대.
하지만 이 모든 기술의 심장은 자석이고, 그 자석의 심장은 땅 속 자원이다.
1. 로봇 자동화, 그 빛과 그림자
“로봇이면 다 해결된다?”
그 로봇이 먹는 자원을 생각해본 적 있는가?
로봇의 심장은 네오디뮴 자석이다.
이 자석이 없으면 정밀 모터 불가능. → 전기차, 드론, 군사용 로봇, 전투기까지
문제는,, 이 자석 성능 높이는 데 필요한 디스프로슘, 테르븀은 모두 중국 손에 있음.
•
로봇무새 논리 vs. 희토류 현실주의자의 토론 구도
•
자동화 기술이 자원 현실에서 발목 잡히는 구조 설명
[1] 미국은 왜 로봇으로 제조업을 부활시키려 하는가?
이유1) 중국 제조업에 대한 의존 탈피
미국은 2000년대 들어서 제조업 공장 해외 이전 → 공급망 중국 집중화
팬데믹 + 미중 갈등 이후 “이거 너무 위험한거 아냐?” → 리쇼어링
근데 미국에서 사람이 다시 제조업하면 인건비 감당이 안되므로 자동화로 승부
이유2) 전략산업 자립 (반도체, 배터리, AI등)
제조업이 없으면 기술은 있어도 실물 기반 없음.
그래서 반도체 공장도 짓고(TSMC, Intel), 전기차&배터리 공장도 미국에 세우는 중
미국은 제조업 부활하겠다고는 하지만, 사람으로 다시 채우긴 불가능.
그래서 모든 제조 시스템을 로봇+AI+자동화로 바꾸려는 것임. = “스마트 팩토리”, “산업4.0”
[2] 근데 로봇이 희토류 자석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생기는 리스크
네오디뮴 자석의 핵심 구성 : NdFeB 자석 (네오디뮴-철-붕소)
여기에 디스프로슘(Dy), 테르븀(Tb) 추가 → 고온에서도 성능 유지
정밀 로봇, 드론, 전기차 모터, 군사용 기기에 거의 필수
문제는 :
중국이 희토류 광물 채굴 + 정제에서 압도적 독점
미국은 채굴은 일부 가능해도, 정제 시설이 없음 → 중국에 여전히 의존
중국이 진짜로 쓴 사례 :
2010년에 일본에 희토류 수출 제한 → 정치적 압박 수단
미중 무역전쟁 중에도 “희토류 수출 규제하겠다”는 카드 계속 꺼냄
Q. 자원리스크 감수하고서라도 자동화 기반 제조업 부활이라는 전략 밀어붙일 가치 있는가?
이건 단순히 “가능하냐/아니냐”가 아니라 정책적 선택과 리스크 판단의 문제
이걸 비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리스크에 대한 현실 인식 부족을 지적하는 거고,
지지자들은 “리스크 인정, 하지만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3] 제조업 자동화는 단순 ‘공장 문제’가 아니다 - 이건 ‘패권 경쟁이다’
**제조업 = 단순히 물건 만드는 곳이 아니라 ‘기술 응용의 심장’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로봇, 드론,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은 결국 실물 생산역량 없으면 실현 불가.
미국은 지금 중국과의 경쟁에서 “기술 + 제조력”을 동시에 회복하려는 중
Q. 제조업 복귀가 필요한 이유?
•
공급망 안정 : 팬데믹 & 미중 갈등을 거치며 공급망 끊기면 끝이라는 교훈 얻음
•
일자리 창출 + 정치적 정당성 : 러스트 벨트 같은 지역에서 “제조업 되살린다”는 명분이 정치적으로 중요
•
기술 자립 : 인공지능, 드론,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은 하드웨어 없으면 다 무용지물
[4] 근데 왜 희토류(특히 디스프로슘, 테르븀)가 자꾸 나와?
이것은 그냥 자원 문제가 아님
**’병목 지점’이자 ‘지정학적 무기’** 이기 때문.
디스프로슘과 테르븀은 지구상 매장량이 매우 적고, 채굴도 힘들고,
정제는 환경오염 심해서 중국 외에 하려는 나라 별로 없음
그래서 중국은 이걸 **”조용한 무기**’로 사용 가능
실제로 WTO에서 몇 번 제재 먹을 뻔 했음.
Q.그럼 미국의 딜레마는?
제조업 자동화는 가야할 길인데,
그 길에 필요한 핵심 부품(희토류 자석)은 중국이 쥐고 있음.
가면 갈수록 중국에 더 의존하게 되는 구조 될 수도.
[5] 이걸 타개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 3가지
1.
친환경 + 첨단소재 R&D투자
디스프로슘,테르븀 안 쓰거나 아주 적게 쓰는 자석 개발 중
ex) 미국 에너지부(DoE) 자금 지원 프로젝트, MIT-Stanford 등 대학 연구
2.
재활용 및 도시광산
사용 끝난 전자제품에서 희토류 회수
일본, 미국, EU에서 열심히 파고 있음
3.
동맹과의 공급망 다변화
호주 Lynas, 캐나다 Appia Rare Earths 같은 업체에 자금 지원
쿼드(Quad) 국가 간 희토류 공급망 협력 논의도 활발
“미국이 로봇 만들면서 중국 희토류에 더 의존하게 되는 거 아냐?” 도 맞는 말.
하지만 이걸 아예 안 하겠다는 건 미국 스스로 ‘산업 포기’ 선언이나 다름 없음.
이후에 우크라이나 전쟁, 그린란드 둥에 대해 시리즈로 더 풀어볼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