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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으로 부흥을 맞이한 한국, 조선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인가

날짜
2025/04/15
작성자
주요 키워드
조선
23년 상반기부터 눈여겨본 조선업, 특히 2026년 LNG 수송선을 자율주행화하겠다고 선언한 한화오션. 주당 4만원이었던 주가가, 액면분할로 2만원대로 떨어져도, 현재 8만원까지 올랐다.
미국에선 특히나 북극해 항로, 그리고 어딘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중국이 장악하는 중앙아메리카 인근 해역까지 탈취할 때 누리게될 항로 등으로, 조선업에 눈여겨 보는중. (여기에 더해 미국은 자국 조선업 약화 상황)
LNG 수송 기술 1위.
다만, 기업 특성 상 깨끗하지 않은 경영 과정 (계속해서 뉴스에 노출될 정도) 으로 기업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중. 타 국가의 기업들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
'조선'은 사실상 도전에 보수적이기도 한 영역.
과연 조선은 한 번 더 한국의 부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까
알아보도록 하자.

한화오션 중심 조선업 동향 요약

1. 긍정 요인 (기회 요인)

LNG 수송 기술 세계 1위 보유: 고부가가치 선박(LNG선)은 전 세계 조선 수요 중 가장 높은 기술력과 안전성이 요구됨 → 진입장벽이 높음 → 한국이 기술력에서 가장 앞서 있음.
친환경/자율운항 기술 개발: 2026년까지 자율운항 LNG선 실현 목표는 세계 시장 선도 가능성을 높임.
미국의 지정학적 관심과 조선업 의존도:
북극항로(러시아 제재 이후 새로 뜨는 루트)
중앙아메리카 인근 해역(중국의 영향력 확대 대응 필요)
자국 조선업의 침체 → 한국 조선업에 대한 의존 강화 가능

2. 구조적 리스크 및 제약

기업 지배구조 및 부정적 뉴스 노출: ESG 평가, 투자자 신뢰도 하락 요소
노동집약적 산업의 한계: 자동화가 느리게 도입되고 있음
국가 간 경쟁 심화: 중국·일본도 공격적으로 수주 중
조선업의 보수성: 급격한 기술 변화나 시도에 대해 업계 수용 속도가 느림

향후 전망과 한국경제 기여 가능성

조선업은 이미 2000년대 초반 수출 주도 산업으로 한 차례 한국 경제의 부흥을 이끈 바 있음. 다시 한 번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음. 단, 다음 3가지가 충족되어야 함.

친환경 + 자율운항 기술력의 선도적 구현

규제 강화 속에서, 기존 디젤선 대비 LNG선 및 암모니아·수소 연료 추진선이 각광
자율운항은 장기적으로 선원 인력 부족 및 안전 문제 해결 가능

국제 외교·안보 환경 속에서의 지정학적 활용

한국이 '전략적 조선국가'로 재부각될 경우, 글로벌 해운안보의 중심축 역할 기대
미국·유럽과의 기술협력 및 수주 동맹이 전략적으로 중요

지속가능한 지배구조 개선 및 ESG 대응

환경 기술 선도 못지않게 기업의 ‘투명한 경영’이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

결론: "가능성은 충분하다. 단, 기술+신뢰가 열쇠다."

조선업은 여전히 국가 제조업의 심장 중 하나. 특히 한화오션처럼 기술적 리더십을 가진 기업이 ESG·지배구조 문제를 개선하고, 지정학적 상황을 유리하게 활용한다면, 조선업은 충분히 다시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임.
반기에 한 번은 꼭 안 좋은 기사가 뜨네…
우리 ESG 할 수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