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24학번 곽소은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학부 24학번 곽소은입니다.
올해가 두 번째 오사복인데요. 작년에 제가 쓴 오사복 내용을 읽고 올해도 쓰려니 감회가 새로운 거 같습니다. ㅎㅎ
가치관이 무엇인가요?
제가 작년에 ‘좋은 것은 추억이고 나쁜 것은 경험이다’의 마인드로 과거의 일을 후회하지 않고 그걸 경험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저의 모토라고 얘기하였는데요.
올해도 여전히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했던 실수나 후회스러웠던 일들을 경험 삼아 올해는 그 점들을 보완하고 더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져서 내심 뿌듯해하고 있습니당 ㅎㅎ.
내년에는 더 성장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저에게 일어나는 나쁜 일들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황이 어떻게 되세요?
저는 본가가 경주라 경주 파리바게트에서 주말 알바를 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나 교통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1년 정도 했던 알바를 최근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숙달된 일을 그만두는 것, 같이 일했던 정들었던 사람들과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그만두기 전에 고민을 정말 많이 하였는데요.
제가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마침’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고민 중에 이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같이 일했던 사람들과 헤어지면 또 다른 일을 하며 만나는 사람이 있을 테니 아쉬워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어 그만두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젠 대구에서 알바를 하며 좋은 사람을 만나고, 아낀 시간이나 교통비를 활용해 더 발전하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목표가 있나요?
작년 목표는 학점 복구하기 였는데요. 미미하지만 조금씩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대학 생활을 열심히 즐기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더 돈독해지고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대학 생활이 더 재밌는 거 같고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ㅎㅎ 지금의 이 즐거움을 많이 누리고 싶습니당.
그리고 작년부터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종강 후에 열심히 노느라 자격증을 안 땄어요… 올해는 꼭 종강 후 자격증을 따는 게 목표입니다!
마무리하며..
올해도 오사복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적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의미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 더위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