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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의 시간표

전공
사회복지
심리
학번
23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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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1.
이름 : 오지은
2.
전공 : 사회복지학부 (복수전공 심리학과)
3.
학번 : 23학번
4.
재학 상태(25년도 1학기 기준) : 3학년 1학기 재학

1. 복수전공/부전공 선택 이유

심리학과 복수 전공 선택
학창시절부터 사회복지뿐 아니라 심리에도 관심이 있었어요. 현실적인 이유로 사회복지를 최종 목표로 정하고 입시를 준비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심리학에 대한 열망을 잊고 살았죠. 하지만 사회복지학부에 입학한 후, 한때 심리학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복수전공을 안 하면 미련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관심 있던 ‘정신건강’ 분야가 사회복지, 심리 모두와 밀접한 영역이기에, 망설임 없이 복수전공을 신청했어요. 신청 전, 복수전공을 하게 되면 단순히 관심 있는 과목들 외에도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과목도 들어야하니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조언을 들었어요. 그 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신청한 것임에도 실험 관련 과목은 확실히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사회복지학만 전공했을 때보다 시야가 훨씬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졸업 시 두 개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복수전공 제도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2.시간표를 구성할 때 가장 고려한 요소와 시간표를 구성하는 방법

금공강
금공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요!! 월공강도 좋지만, 이상하게 월요일엔 항상 수업이 있더라고요.
복수전공을 시작한 이후를 기준으로 제가 시간표를 어떻게 짜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전공이므로, 사복 전필의 강의 시간을 확인합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전필을 꼭 들어야하니까요. 그 다음에 사복 전선이나 심리 전공, 교양을 살펴봐요. 사복 전필과 시간이 겹치지 않으면서 이번 학기에 들어야 할 유형의 강의를 리스트로 정리하고,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엔 강의 시간대도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졸업을 위해 전공 학점을 채우느라 바빠서 포기했어요... 강의평과 평가 기준(성적), 주차별 계획을 보며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이 때 플랜B를 위해 우선순위에 배치되지 않은 강의들을 절대 리스트에서 지우지 않아요. 수강신청을 실패할 수도 있으니까요..!

3.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간표

1학년 2학기 시간표
1학년 2학기 시간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시간표였어요. 온라인 강의를 두 개나 잡은 덕분에 매우 편안한 학기였거든요. 물론 편했던 만큼 그 다음 학기가 적응하는 데 조금 힘들긴 했지만, 한 번쯤은 편하게 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수강신청만 성공하신다면 온라인 강의 두 개 듣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4. 가장 힘들었던 시간표

2학년 2학기 시간표
가장 힘들었던 건 2학년 2학기였어요.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3일 연속 1교시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전공 강의는 오전에 있는데 ‘사회복지실천기술론’만 늦은 오후에 있어서 본의 아니게 우주 공강이 생겼어요. 개인적으로 우주 공강을 선호하지 않아 그 사이에 멘토링을 넣어버렸답니다. 그 결과 체력적으로 아주 힘든 한 학기를 보내게 되었어요. 멘토링을 진행한 지역아동센터가 학교랑 멀어서 환승도 해야 했고, 오전 강의를 두 개나 들은 상태에서 이동하려니 꽤 힘들었어요. 그래도 경험과 돈을 얻었으니 괜찮아요.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알찼던 학기라고 생각합니다.

5.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다른 학년 강의 듣기
수강계획서를 보면 각 강의에 학년이 적혀 있는데, 3학년이라고 적혀있으면 왠지 2학년은 들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잖아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2학년 때 3학년 강의를 들어본 결과, 그냥 본인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복전 신청 전이라도 심리 전공 미리 들어보기
심리학과 복수전공을 준비 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아직 복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심리 전공을 미리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미리 들으면서 본인과 잘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졸업이 다가올수록 미리 들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저는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2학년 2학기부터 심리 전공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수강신청도 힘들고, 이제 남은 학기들을 심리 전공으로 가득 채워야 하는 상황에 도달했답니다. 가끔은 저의 주전공이 무엇인지 헷갈릴 정도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