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1.
이름 : 김민수
2.
전공 : 사회복지학부 (복수전공 경제통상학부)
3.
학번 : 21학번
4.
재학 상태(25년도 1학기 기준) : 2학년 1학기 재학
(망한 시간표)
1. 복수전공/부전공 선택이유
현재 경제를 복수전공하고 있는데 사실 부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복수전공으로 신청한 이유는 수강신청할때 경제학부생들과 같은 시간에 전공 신청을 해서 듣고 싶은 과목을 신청할 확률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나중에 전공필수 등을 수강한 뒤에 부전공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부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솔직하게 사복전공만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시간표를 잘 때 기준
저 같은 경우는 명확한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1.
오전수업 피하기
먼저, 오전수업을 피하세요. 9시라는 시간은 통학생을 비롯한 자취생에게도 매우 힘든 시간입니다. 통학생들은 7시나 더 일찍 일어나야하는 부담감이 있고 자취생들은 그냥 피곤합니다. 8시에 일어나도 그냥 피곤해요 1교시라는 것 자체가 주는 피곤함이 있습니다. 가서 졸고 수업 못 듣는 것보다 안 듣고 다른 오후 수업을 듣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이득이 될 것입니다.
2.
플립드러닝 있으면 최소 1개 정도는 신청하기
다음으로 플립드러닝 입니다. 이 수업은 주당 2번의 수업 중 1번이 비대면으로 확실히 부담이 적은 과목입니다. 그리고 A 비율이 40%이기 때문에 일반 수업보다 장점이 많은 수업입니다. 단점없는 장점이니 굳이 수강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3.
금요일에 수업듣지 않기
3번째로 금요일 수업입니다. 이거는 사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편인데요 금요일 수업의 단점은 말 그대로 금요일에 학교와서 수업을 들어야하는 것입니다. 금요일에 수업이 끝나고 아무도 없는 과방에 혼자 앉아있으면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같이 듣는 친구가 있더라도 소수이기도 하고 그냥 금요일에 학교를 온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죠. 하지만 금요일 수업이 없게 되면 월,수 그리고 화,목에 수업 6개를 다 들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고 시험 일정이 잡힐 때 심하면 하루에 4개를 쳐야하는 레전드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금요일에 수업 1개를 분배하여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은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공강시간을 최소화하기
마지막으로 공강시간을 최소화하세요. 이 조건은 모든 대학생들의 고민이죠, 제 생각에는 1시간정도의 공강시간은 좋지만 2,3시간의 공강시간은 그닥 좋지 않은 것 같네요. 집에 가기도 애매하고 과방에 계속 앉아있기도 그렇고 특히 혼자 긴 공강시간을 보내면 참 외롭습니다. 지루함과 외로움이 지속되면 못 참고 뒤에 있는 수업을 째고 집을 가는 경우도 있는 것을 종종 봤습니다. 수업은 되도록이면 빠르게 듣고 빠르게 귀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네요
3. 꿀팁이나 실수담
꿀팁은 없지만 비교적 수강성공 확률이 높은 저는 기본에 충실합니다. 미리 들어가서 무슨 과목이 더 경쟁률이 심할지 예상하고 신청 버튼의 순서를 머리에 생각해놓습니다. 그리고 경북대 시간을 켜놓고 침착하게 기다린 후 절대 F5를 누르지 않고 기다립니다. 1학년 2학기 수강신청을 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F5를 눌러버린 기억이 있는데요, 좀 더 얘기하자면 그 당시에 제 동기 1명과 같이 수강신청을 했는데 그 친구는 F5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얘기하지 않고 혼자 조용히 수강신청 성공하고 저를 보고 웃던 그런 경험이 있네요 (반성해라 준우야~)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론은 기본에 충실하세요 기본이 흔들리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4. 마지막 한마디
본인의 노력과 열정이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표의 완성도가 노력, 열정에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도 본인들의 취향에 따라 시간표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수강신청 당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곧 다가올 2학기때는 다들 시간표를 잘 짜봅시다! 저랑 같은 수업을 들을 예정인 학우분들께서는 넓은 아량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짝 늦게 클릭해주세요 ㅎㅎ 다들 더운 날씨에 열사병 조심하시고 2학기 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