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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준의 시간표

전공
사회복지
경영
학번
20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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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1.
이름 : 서원준
2.
전공 :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부전공)
3.
학번 : 20학번
4.
재학 상태(25년도 1학기 기준) : 휴학
안녕하세요,
오시추로 다시 인사드리게 된 사회복지학부 20학번 서원준입니다.
먼저, 시간표부터 설명드리자면
저는 “금공강”은 무슨 일이 있어도 챙기는 사람이고요, (”토론”은 대외활동입니다.)
3학년 2학기는 교환학생 시간표라 뺐습니다.

1. 경영을 부전공으로 선택한 이유

저는 진로 여정 중에서, “(사회적 기업) 창업”을 목표로 두고 있었습니다. (2025년 6월에 창업을 해서 지금은 사업가로서의 여정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대학 교육 과정에서는 두가지 트랙을 노리고 있었는데요, 하나는 “일반선택 - 창업 강의” 수강이고, 다른 하나가 “경영 강의” 수강이었습니다.
창업 강의는 꾸준히 들어왔고, 제 사업을 경영하기 위한 지식을 얻고 싶어서, 경영학부에서 진행하는 강의도 수강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럴수가…. 성적에 밀려서 복수전공은 신청했지만 떨어졌어요. (그래서 반강제 부전공입니다 ㅋㅋㅋ)
애초에 부전공만 할 생각이긴 했는데, 복수전공을 해야 전공생들과 수강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아쉽게도 남는 강의들만 들을 수 있었죠 🥹
(복수전공으로, 전공생과 같은 시간대에 수강신청하고 졸업 전에 부전공으로 바꿔서 졸업할 수 있다는 점! 저는 그걸 노렸습니다. )

1-1. 경영 전공을 수강하며 느낀 장단점

저는 이론을 실전에 적용해서 나한테 맞는 이론인지 테스트하는 걸 좋아해요. 그런 점에서, 제가 수강한 경영 전공 중에서도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주로 1학기에 경영강의를 들어서 2학기 시간표에는 잘 없지만, 마케팅, 조직행위론, 소비자행동론 등과 같은 이론을 배우는 강의는 제 스타일이었던 반면 경영과학처럼 숫자를 다루는 강의는 저한테 맞지 않았습니다… (분명 고등학생 땐 수학을 제일 좋아했는데)
그리고, 이거 궁금해 하실 분들 계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는게
“경영 전공 수업이 실제 창업과 경영에 도움이 되나요?”
⇒ 목적에 따라 효과가 다른 것 같습니다. 내가 시험을 위해서 공부하느냐 / 실전에 적용하고 싶어서 배우느냐 즉, 시험을 위한 공부와 응용을 위한 공부처럼 어디에 목적에 두느냐에 따라 체감이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적용하고 싶어서 배운 내용들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지만, 시험공부를 위해 배운 내용들은 다 까먹었어요.

2. 시간표 짤 때 기준

Default: 금공강
제가 시간표를 구성할 때 가장 고려한 요소는, “이 강의가 실제로 내가 원하는 걸 배울 게 있을까?” 였습니다. 저는 학점에 그렇게 욕심이 많지 않았거든요. 전공 강의 처럼 진짜 꼭 들어야 하는 강의들 제외하고는 제가 듣고 싶은 강의들 찾아서 들었습니다.
보통 제가 새로운 강의를 들을 때는 그 직전학기에 해당 분야에 결핍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조직관리를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조직행위론을 들었고, 창업 사고력을 높이고 싶어서 디자인 씽킹을 들었죠.
(아, 1학기 시간표가 맛있는데… 2학교 강의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별로 없네요…)
두 번째로 고려하는 요소는 “재미있을까?”와 “여유 시간이 있는가?” 입니다. 재미는 말 그대로 강의 내용이 재미있을까를 고려하고, 여유 시간의 경우, 제가 대외활동이나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해서 그 시간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노는 시간 + 낮잠 시간 포함)
그래서 보통 화요일, 목요일에 강의를 몰아서 들어요.

3. 실수했던 경험

4학년이 되고도 저질러버렸던 실수인데, 수강신청 하실 때, ‘신청’ 버튼 미리 클릭하고, 팝업에 뜨는 ‘확인’ 버튼을 정각에 클릭해야 하는 거 아시죠..? 네, 저는 정각에 ‘신청’버튼 눌렀다가 수강신청 실패했습니다.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는데 다들 정확히 확인해서 저 같은 상황 발생하지 않길,,,! (이상- 수영, 골프 배우고 싶었는데 댄스스포츠를 수강하게 된 배경이었습니다. 근데, 댄스스포츠 강추합니다)

4. 전공 과목에 대한 팁

특히 사회복지학부생 여러분께서 주의하셔야 하는 게,
사회복지 실습을 위해 수강해야 하는 강의” 그리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수령을 위해 수강해야 하는 강의”가 있다는 점 꼭 인지하시고, 이에 맞게 수강신청 전략 짜세요.
산증인이 여깄습니다.
“사회복지 실습을 위해 수강해야 하는 강의” ← 이 강의만 다 듣고 실습 갔다 오면 자격증 지급 되는 줄 알았어요. 강의 2개 더 들어야 되더라고요 저는 ㅋㅋㅋ (경대 사복 최고 혜택 중 하나=커리큘럼만 따라가도 주는 자격증… 포기할까 심히 고민 중입니다)

4-1.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교환학생

자, 사회복지학부생 여러분 중에서도 특히 교환학생 가시는, 가고 싶으신 분들 많을텐데요, 이거 이해하고 가셔야 합니다.
사회복지사자격증 지급자격에 해당하는 강의는 오직 한국에서 수강하는 강의만 인정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해외 학교의 사회복지학과로 교환학생을 가서, 사회복지 강의를 들은 것들이 모두 전공강의로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한 사회복지학우분들께서 ‘사회복지전공’이 아니라 ‘타전공’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이유입니다. 교환학생을 가시려면, 적어도 부전공은 하시는 게 좋다! + 부전공에 맞게 계획도 세워두는 게 좋다!

5. 마지막 한 마디

이 말이 여러분께 어떻게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대학교에서 너무 공부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중학생때는 좋은 고등학교 진학하려고 공부하고, 고등학생때는 좋은 대학교 진학하려고 공부했는데, 대학교 와서도 좋은 직장 들어가려고 공부하고 있죠.
그런데, 좋은 직장을 왜 가고 싶은지, 나는 어떤 진로를 원하는지에 대해 즉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이 공부 시간의 몇%였나요?
우리가 지금 선택한 진로의 범위는 우리가 존재하는 환경, 그리고 우리의 지식수준에서 선택된 것입니다. 단순히 ‘마케터’만 있는게 아니라 프로덕트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등 마케팅에도 분류가 너무 다양하고요, 사회복지의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방법도 사회복지사, 연구원, 사회적 기업가 등 정말 다양합니다.
커리어 코칭 업계 사업을 개발해나가고 있는 한 명의 학과 선배로서 후배 여러분들께서 다양한 분야에 경험해봄으로써 식견을 넓힌 후에 진로를 선택하셔도 전~~~~~~~~~혀 늦지 않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공부가 절대 다가 아니라는 점! 일 머리와 공부 머리는 다르다는 것 잘 이해하시고 어떤 머리를 키우고 싶은가를 판단해 보시고 그에 따라 시간표 계획 짜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대학생 때 얻을 혜택 다 얻으려고 4학년 2학기 마치고 또 휴학한 (+ 이번 2학기에 복학하려 했지만 그냥 휴학 연장하고 저의 진로(창업)의 세계에 더욱 집중하기로 한) 사회복지학부 20학번 서원준이었습니다!
질문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stjdnjswns@knu.ac.kr
wj0423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