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24학번 김예강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소셜커넥션 부회장이 된 사회복지학부 24학번 김예강입니다
서현이 도와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당~~
본인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ENTJ로 mbti가 뜨긴 하는데 최근에 여행을 갔다와서 많은 생각을 해보니까 isfp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조만간 mbti검사를 다시 해볼 예정입니다.
저는 이전 오사복 때도 적었지만, 울산 언양에서 왔고, 현재는 누리관에서 살고 있어요. 누리관 층장을 하다가 그만두고 전체 관생자치회 복지부장을 최근 맡게 되어 외국인 관생분들을 위한 안내와 생활관 식당 관리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일 하는 중이랍니다 ㅎㅎ
또, 천원의 아침밥 근로도 계속 하는 중이고요,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에 소속되어 중앙본부원으로서는 현재 교육팀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일반 자원봉사자로서도 정기 봉사를 거의 매달 하는 중이에요. 전국적인 봉사 단체에 소속되어 있기에 대구에만 머무를 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농촌 지역에 직접 가서 왕진 봉사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종종 농촌 왕진 봉사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동아리는 사우회 사진 동아리에서 장수사진 팀에서 어르신들 영정 사진을 찍어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UNSA 중앙 동아리는 1학년 때부터 쭉 활동하고 있고, 소셜커넥션도 지난 학기는 운영진으로, 이번 학기는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 어떻게 보냈나요?
계절학기로 교양 재수강을 했고요ㅎㅎ
글로벌 로드 멘토링이라는 진로 멘토링에서 중학생 친구의 진로 멘토로서 활동을 하여, 이제 해단식만 앞두고 있어요
디지털 문해력 프로젝트라는 대외활동은 1학기부터 이번 2학기까지 계속 진행중인 건데, 대구 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 시키도록 돕는 활동입니다. 1학기 때는 프로그램 기획, 예산안 짜기, 교구 제작 위주로 했고, 여름방학부터는 직접 지역아동센터에 가서 강연을 했습니다. 아이들 앞에 서서 무언가를 알려준다는 것 자체가 책임감 있고 새로운 일이다 보니 기억에 많이 남고, 아쉬움도 남는 것 같아요 그래서 2학기의 강연 일정에서는 이전의 부족한 점을 고쳐볼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한 대외활동인 아이쿠스는 유럽에 가서 자유 여행과 동시에 봉사활동이랑 한국 알리기 축제 기획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재밌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주변에도 추천을 많이 드리고 싶답니다~~
공모전도 하고 싶었었기 때문에 2025년 청소년 아이디어 제안대회에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을 주제로 하여 공모를 하였고 최근에 본선에 가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
이렇게 하고 싶은 대내외 활동을 다 도전해보면서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 나가니 삶이 재밌기도 하고,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조금씩 보여서 할 수 있는 한 알차게 지내려고 합니다.
취미 및 관심사가 있나요?
딱히 취미라고 할 만한 건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최근 무계획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을 때 마음 편하고 재밌었어서 ‘혼여행’이 관심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여행 다닐 때 큰 곳 몇 장소만 정해두고, 나머지는 흐름에 맡기는 편인데, 그 방식을 통해서 계획에 스트레스도 안받고, 우연히 기분 좋은 기회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기분 좋았던 기억이 많거든요. 그래서 혼여행이 좋은 것 같고, 멋진 자연 경관이나 선선한 바람, 따뜻한 햇살처럼 자연과 관련되어 있을 때 특히 더 좋았던 것 같아서 요즘 자연 관련 혼여행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이전 오사복 때와 같이 ‘적당히 살자’입니다.
무언가 과도하면 나와 남에게 피해가 되고, 부족하면 아쉬움이 생기는 것 같아서 그 중간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크게 바라지도 않고, 그렇다고 기대를 아예 안 하는 건 아닌 적당하고 소소한 기분 좋은 것들이 행복한 순간들을 가장 많이 만들어주고 저를 잘 지킬 수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새로 생긴 가치관은 ‘주체적인 사람이 되자’인 것 같아요. 2학년이 되면서 제가 하고 싶던 대내외 활동을 거의 다 했고, 인간관계 부분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용기 내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잘 끊어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변화하면서 스트레스가 줄고, 나대로 산다는 느낌이 들어서 주체적으로 ‘내가 선택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 라는 생각이 들어 가치관이 되었는데 이런 가치관에 따라 계속해서 하고 싶은 것을 도전해 나갈 것 같습니다.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나요?
이번 여름방학에 유럽 7개국 8개 도시를 16박 17일동안 갔다 왔어요. 세미 패키지라 플로깅과 한국 알리기 축제 기획과 같은 봉사활동도 했고, 런던의 대학교에서 문화 특강을 듣기도 했는데요. 그런 프로그램들이 색달라서 재밌었던 것도 있고 세미 패키지다 보니 기존 조원들과 같이 다니다가 다른 조에 낑겨 같이 다니기도 하고, 혼자 다녀보기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을 즐긴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거나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기도 하는 등 버킷리스트로 세웠던 것들을 하나하나 지운 게 다 꿈만 같지만, 여행을 다녀와서 마음가짐이 크게 바뀌어 이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세미 패키지다 보니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다양한 형식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와 잘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제가 사람이나 삶에 가지고 있는 형식적인 틀과 편견도 볼 수 있었어요. 또한, 개인적으로 저는 취향이 없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취향이나 호불호가 생각보다 있음을 알게 되었고, 유럽 잔디밭에 누워 평화롭게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면서는 제가 한국에서 이리저리 바쁘게 사는 게 인생을 살면서는 무용지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래서 2학기에는 활동을 쫓기보다 ‘나를 알아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기도 하고요.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이리저리 삶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고, 배울점이 많았던 시간인 것 같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ㅎㅎ
2학기 목표가 있나요?
이번 2학기에는 대외활동들을 줄이고 내 시간을 갖고, 학교 전공 공부랑 개인적인 영어 공부를 늘려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위에 적은 것처럼 활동들만 쫓다보니 제 시간이 없어진 점이 아까운 것 같기도 했고, 이번 학기부터 심리학과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그 심리학과 전공 수업이 3과목이다 보니 부담이 있어 공부를 미리미리 해야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 제가 관생자치회 복지부장직을 맡아 외국인 관생분들을 도와야하는 역할을 맡다보니 원활한 업무를 위해서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것도 있고, 실제로 여행을 갔었을 때 언어능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어 이제는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 오사복을 쓸 때쯤이면, 영어와 친해져있길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ㅎㅎ
마무리 인사
아직 방학이 안끝난 것 같은데 개강을 맞이하게 되었네요ㅎㅎ
모두들 2학기 파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