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24학번 이유경입니다. 지금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하고 있어요.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간호학과를 희망하고 있었어요. 고3 때 되니까 간호는 아무래도 좋은 대학을 가기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저는 좋은 대학교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고, 또 사람을 돕는 걸 좋아해서 사회복지를 선택했죠. 사회복지는 심리학이나 의료복지 분야도 있고, 간호랑도 연결되어 있으니까 저랑 잘 맞겠다 싶었거든요.
막상 원서 넣을 때 경쟁률 낮은 곳 위주로 넣다 보니까 결국 경영학부에 오게 됐어요. 경영에도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공부해 보니까 저랑 잘 안 맞더라고요. 너무 어렵고,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안 나오니 너무 슬픈 거예요. 공부가 하나도 재미도 없고…. 그래서 ‘아, 복수 전공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때 다시 하고 싶었던 사회복지를 복수 전공으로 선택했는데, 확실히 훨씬 재밌고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본인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MBTI로 소개하자면 E와 I가 반반이긴 하지만 ESFJ인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이야기를 하면 남들이 저를 보고 웃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평소에도 재밌는 몸짓을 한다든가, 갑자기 춤을 춘다든가의 행동을 하는데요. 저 스스로 재미있어서 하는 것도 있지만, 저를 보고 남들이 더 재밌어하고 웃겨 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해지니까 그렇게 하는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모습이 제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나 관심사를 알려주세요!
취미는 노래를 듣는 거예요. 초등학교 때 제 꿈이 아이돌이었는데, 노래 듣고 춤 추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중학교에 가서는 아이돌의 꿈을 접었지만, 아직도 노래 듣는 건 정말 좋아합니다.
요즘은 수영을 하고 있어요. 방학 때 수영을 했는데 참 재밌는 것 같아서 새로운 취미가 될 것 같습니다. 물이 스치는 게 쾌감이 완전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보는 걸 좋아해요. 애니메이션도 보지만, 로맨스 드라마를 좀 많이 보는 것 같아요. 드라마 추천을 하나 하자면 ‘눈물의 여왕’을 해드리고 싶네요. 너무 슬퍼서 눈물이 계속 나더라고요. 다음 날 눈이 툭툭 부을 정도입니다.
본인의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스무 살 즈음에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경험이 좀 있어요. 그래서 남을 믿는 것도 좋지만 결국 제일 믿어야 하는 건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남한테 너무 마음을 주면 힘들어지니까요.
그리고 저는 솔직히 착한 사람도 없고 나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해요. 착한 사람도 단점이 있고, 나쁜 사람도 장점이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은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잘난 사람은 딱히 없어요. 그중에서도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무지개 이야기를 좋아해요. 무지개가 피려면 비가 와야 하잖아요. 인생에서 제가 너무 힘들 때 ‘지금 비가 오는 건 무지개가 피기 위한 징조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좀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인생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불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불행을 느낀다면 곧 행복이 올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저는 행복합니다.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나요?
대학에 와서는 경상대 풍물동아리 ‘이무기’에 들어온 게 제일 큰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대학 와서 이렇게까지 친해질 줄 몰랐는데, 동아리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해외여행도 동아리 사람들이랑 처음 같이 갔는데, 이 인연이 오래갈 것 같다는 느낌이 있어요.
또 대학 와서 저 자신을 더 알게 된 것도 큰 경험이에요. 어떤 사람들과 잘 맞는지, 또 어떤 모습은 나랑 안 맞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본인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가까운 목표로는 여름방학에 수영도 배우고 한국사 자격증도 준비하려고 해요. 학기 중에는 학점 관리 열심히 하고, 대외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에도 도전할 거고요. 또 토익 점수도 올리고, 전산회계 같은 자격증도 따고 싶어요.
인생의 큰 목표라면, 좋은 가정을 꾸리고 좋은 엄마가 되는 거예요.
올해 목표는 진정한 사랑을 찾는 것입니다. 아직은 못 찾았지만 꼭 찾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 정말 좋고요.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후회 없이 열심히 사는 것이 다짐입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