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학번 김예원입니다.
본인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저는 밝고 솔직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친화력도 좋은 편입니다. 말도 많습니다.
mbti는 estj와 estp가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 파워 j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게으른 편... 인거 같은데, 안정적인 계획과 어느 정도 정해진 규칙 속에서 사는 게 저를 안정시키는 것 같기는 해요.
그래서 건강한 루틴 같은 것들을 잘 깨지않도록 노력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p의 기질이 있기 때문에, 즉흥적인 여행 같은 흘러가는 대로 지내는 것도 좋아합니다.
또 특징적인 것 중 하나는 대문자 S라서 모든 걸 ‘경험에 의존해 판단’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래서 N의 퍼센트가 높은 분들의 사고가 정말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이 성향 때문에 안 좋은 점은 어쩔 수 없이 누군가를 만났을 때나 새로운 경험을 할 때도 과거 비슷한 경험과 무의식적으로 연관 지어 판단을 하기 때문에 선입견이나 편견이 생기기도 쉬운 편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아 저번에 비슷한 걸 해봤는데 이번에도 안 될거야.’ 이렇게 먼저 판단하고 포기하게 되기도 하죠. 그런 부분이 아쉽지만 이런 점을 인식하고 난 후부터는 의식적으로 미리 예측하고 판단을 내려버리는 습관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미 및 관심사가 있나요?
최근에는 배드민턴 모임에 가입을 했는데요, 그 전에는 쉬는 날에 그저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거나 잠을 잤다면, 취미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휴식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아니라 일상으로부터 머리를 잠시 쉬게 하고 새로운 자극을 넣어주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주는 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요즘입니다.
여러분도 피곤하고 힘들다고 쉬는 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 예쁜 카페에서 책을 읽는다던지, 날씨가 좋다면 근처 공원에서 산책이라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저는 진정성과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하던 진심이 통한다면 설사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무조건 얻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후회도 없을 거구요.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진심과 솔직함이 바탕이 된다면 관계를 더 단단하게 할 수 있다고 믿어요. 회피하거나 꾸며내는 말들로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한다면 벽에 금이 가듯 나중엔 무너질 수도 있는 것이 관계라는 것이니까요. 오해가 있었어도 상대와 나 모두 진정성을 가지고 솔직한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당연 교환 학생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에 갔었던 경험인 것 같아요. 저는 그곳에서 프라하, 부다페스트, 베를린, 로마, 몰타, 바르셀로나, 파리 등 많은 도시를 여행했어요.
그 모든 순간들의 소중한 경험이 쌓여 지금의 저를 지탱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나라를 단순히 여행으로 몇 일을 경험하는 것과 그 곳에서 생활을 하며 몇 개월을 지내는 것은 아주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전 첫 해외여행이 교환 학생이었는데, 적응을 잘 하지 못할까 봐 걱정도 많았지만 어디든 다 사람 사는 곳은 어떻게든 살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초반에 불편함은 시간이 가면 빠르게 익숙해지고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폴란드에 돌아오면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도 느끼곤 했었어요.
여러분도 다신 오지 않을 이 시기를 그냥 흘려보내기보단 어디든 떠나시고 무엇이든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해외에 나가보는 건 무엇보다 추천 드립니다.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그들의 삶도 한 번 살아보고 한국이라는 정말 작은 나라를 떠나 더 넓은 세계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생활이나 인생의 목표가 있나요?
저는 올해 4년간의 대학 생활을 마무리 짓고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가 가기 전 영어 시험과 자격증 시험 등 졸업 요건을 채우고 무사히 졸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체력적인 부분이 약점이라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보다 부지런한 삶을 살면서 취업 준비생의 시기를 극복해보려고 합니다!
마무리 인사
여러분 생각보다 대학 생활이 길지 않네요.
제 경우는 1,2학년 때가 코로나 시기였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놀러 다니고 사람 만나기 너무 좋은 날들이 많은 것 같으니 후회 없이 노시고, 그렇다고 학점을 말아 먹으면 나중에 힘드니까 어느 정도 유지하시면서 알찬 대학 생활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한 번밖에 오지 않는 여러분의 20대를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