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넥션
home
About us
home

모든 것을 기록하라

책이름
타이탄의 도구들
날짜
2024/08/20
p. 246~247
마이크는 젊은 팬들을 만날 때마다 ‘모든 것을 기록해두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시간은 빠르게 사라지고 모든 일은 구름처럼 흘러간다. 그 찰나의 순간들 속에 우리가 얻어야 할 인생의 영감과 힌트, 단서들이 담겨 있다. 이것들을 놓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기록’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있다. 일기를 쓰라는 것이다. 단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다르게 써라. 많은 사람들이 쓰는 방식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나만의 호흡으로 써라. 어떤 하루에 대한 기록은 책 한 권의 분량이 나올 수도 있고, 한 단어나 한 줄로 정리되는 하루도 있을 것이다. 절대 정해진 양을 채우려고 아등바등하지 마라. ‘표준’이나 ‘기준’에 굴복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래야 진짜 한 걸음 더 나간다. 한 걸음 더 나가서 남들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을 것 같은 얘기를 일기장에 담아라. 그것들이 결국 언젠가 세상에 공개되면서부터 당신은 점점 명성을 얻어나가게 될 것이다.”
이쯤 되면 ‘표준을 거부하라’는 메시지는 성공과 부, 지혜를 얻는 가장 기본적인 진리로 자리 잡는 것 같다. 이 책의 타이탄들 모두 입이 아프게 강조하니까 말이다.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로서 나 또한 당신에게 단 하나의 조언을 주자면, 모든 걸 기록하라고 하겠다. 기록의 힘은 강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렵지 않다. 가장 들이기 좋은 습관이다.
마이크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자신을 더 많이 알리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그 시간에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단순히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뚜렷하게 깨닫게 된다. 이 세상에는 정말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의 일에 영혼까지 쏟아붓는 위대한 사람은 별로 없다는 사실을.”
일기를 써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복잡한 생각이 있을 때 그 생각을 글에 봉인시킬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암만 머리를 싸매고 생각해 봐야 나오지 않는 해답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그것을 시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각화의 과정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정의하게 되고, 문제의 본질을 탐구하게 된다.
내가 직면한 문제가 무엇이고,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고에 대한 생각은 글로 적어 일기장에 봉인해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해결책을 강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