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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가능한 것은 무엇인가?
케이시는 15살에 가출해 17세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정되어 분유와 기저귀 값을 지원받는 어린 가장이었다. 이처럼 일찍부터 시련과 불우함의 연속이었던 그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가장 혁신적인 방식으로 바꿀 수 있었을까? 이 궁금증에 대한 그의 답은 진짜 멋지다. “가치 있는 일을 할 때 우리는 바뀐다. 그러면 가치 있는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능한 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곧 자기가 주변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가장 똑똑한 사람도 될 수 없고, 가장 교양 있거나 조예가 깊은 사람이 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런 면에서는 남들과 경쟁할 수 없다. 하지만 언제나 경쟁이 가능한, 성공에 있어서 진정으로 평등한 측면이 하나 있다. 바로 ‘노력’이다. 옆에 있는 사람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건 언제나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