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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낚시와 같다.

책이름
인간관계론
날짜
2024/06/11
날짜 : 2024년 6월 11일
책제목 : 인간관계론
저자 : 데일카네기
p.56 ~ 57
나는 매해 여름마다 메인주로 낚시를 간다. 나는 개인적으로 크림을 얹은 딸기를 무척 좋아하지만, 내가 알기로 물고기들은 지렁이를 좋아한다. 그 까닭을 알 수 없다. 하지만 낚시를 갈 떄는 내가 원하는 것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고기가 원하는 것만 생각한다. 그래서 크림을 얹은 딸기를 미끼로 쓰는 대신 지렁이나 메뚜기를 물고기 앞에 흔들며 말한다. “이거 먹고 싶지 않니?”
사람을 낚을 때도 똑같은 상식을 이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영국의 수상이었던 로이드 조지가 사용했던 방법도 바로 이것이었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윌슨, 올랜도, 클레망소와 같은 모든 전쟁의 지도자가 물러나고 잊혀 버린 다음에도 당신은 어떻게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느냐고 묻자 로이드 조지는 대답했다. 자신이 최고의 자리에 머물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를 대자면, 아마도 물고기에 맞는 미끼를 쓸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말이다.
왜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유치한 일이고 멍청한 일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영원히 관심이 많다. 하지만 다른 사람 그 누구도 당신이 원하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당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당신과 같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원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
따라서 세상에서 유일하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얻을 수 있을지 보여 주는 방법뿐이다.